‘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9회 홍성군 장애인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사진).
홍성군 4개 장애인 단체에서 주최하고,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장 및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고,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초청공연과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홍성군 장애인후원회원들이 마련한 18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과 함께 농업회사법인 ㈜백제의 500만원 후원금 및 2000만원 상담의 후원 물품 전달이 있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다짐하는 약속의 날이라고 생각한다,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들을 이해하며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서부면 산불로 인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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