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남자 천안시, 여자 당진시 ‘정상’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 골프 일반부 경기가 14~15일 금산에딘버러C.C에서 진행됐다(사진).
충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120명의 선수(시·군당 남녀 4명씩)가 참여해 하루 18홀씩 이틀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순위를 정했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했다.
남자단체전 우승은 박빙의 승부 끝에 최종경기일 3인 합계 기준으로 천안시, 여자단체전 우승은 당진시가 차지했다. 남자단체전 2위는 부여군, 여자단체전 2위는 계룡시, 남자단체전 3위는 금산군, 여자단체전 3위는 태안군이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에서 여자 1위는 아산시 원채은 선수가 차지했으며, 2위는 당진시 이경미, 3위는 계룡시 김경애 선수가 랭크됐다. 남자부는 서천군 최연직 선수가 정상에 올랐으며, 2위는 청양군의 명양식, 3위는 부여군 안대환 선수가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당진시가 영예를 안았으며, 종합 2위는 천안시, 종합 3위는 계룡시와 부여군이 공동으로 가져갔다.
이시화 충청남도골프협회 회장은 “대회가 정식종목으로 처음 시행된 만큼 참가선수들의 열정은 여느 종목보다 뜨거웠다”며 “15개 시·군 모두가 참여하는 완전체가 돼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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