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홍주성천년여행길 스템프 투어’를 온라인 인증방식으로 진행한다.

홍주성천년여행길은 2015년 시작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찬란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홍주를 돌아보는 힐링 코스로 걷기 여행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간편 코스를 추가 운영한다.

먼저 1코스(8㎞·3시간)는 전국 유일 역에서 시작해 역으로 끝나는 여행길이다. 코스는 홍성역~김좌진장군동상 오거리~홍성전통시장~당간지주~홍주성지 순교지~홍주의사총~들꽃사랑방(매봉재)~홍주향교~홍주읍성 북문지~홍주읍성(안회당, 조양문)~명동상가~홍성역 등으로 짜였다.

2코스(5㎞·1시간 10분)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간편 코스로, 홍주읍성(안회당, 조양문)~홍주성지 순교지(생매장터)~홍주의사총~들꽃사랑방(매봉재)~홍주향교~대교공원~홍주읍성 순이다.

참가 방법은 편한 시간대에 1개 코스를 택해 홍성군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홍성지도.com)’에 접속(로그인)한 후 지정된 지점 반경 10m 이내를 지나면 방문이 인증되며 1코스 지정지점 10곳 중 7곳 이상, 2코스 지정지점 7곳 중 5곳 이상 돌면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완주 인증서가 확인된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노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