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갈산면 취생마을(이장 조성남)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취생마을은 18일 취생마을회관에서는 이용록 홍성군수, 이선균 군의장, 김덕배 군의원, 갈산면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
조성남 취생마을 이장은 “논·밭두렁 불법소각을 근절해 단 한 건의 산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주민들과 협력했는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마을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길 갈산면장은 “우수마을 선정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켰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갈산면에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은 2014년부터 산림청이 주관하는 시책사업으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마을주민 자발적으로 소각근절 서명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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