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민간위탁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모)가 현장 방문에 나섰다.
30일 위원들은 ‘학생정신건강증진거점센터’의 수탁기관인 천안중앙병원과 충남교육청 소관의 ‘학생정신건강증진거점센터’를 찾아 소관 부서와 기관 관계자로부터 예산 등 제반 사항과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 보고받은 후 효율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정신건강증진거점센터’는 2022년 4월 천안중앙병원이 수탁 받아 운영 중이며, 2025년 12월까지 위탁 계약을 하고 있다.
아산에 위치한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지역 주도적 사회혁신 체계 구축과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의 지역문제 해결 활성화, 지역사회 혁신활동을 위한 소통협력공간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곳이다. 충남 사회혁신센터는 2023년 3월 ㈜로모와 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이 2회차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고, 2024년 12월 말까지 위탁 계약이 체결돼 있다.
양경모 위원장(천안11·국민의힘)은 “민간위탁사무 운영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효율성과 효과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구성된 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충남도 및 도교육청 소관 민간위탁 현황을 파악하고, 수탁기관 선정부터 사업 수행 및 사후관리, 기타 민간위탁 업무 전반에 걸친 사항을 점검·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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