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 임시주차장 절도범 덜미
홍성역 임시주차장 절도범 덜미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11.08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역 임시주차장을 휩쓴 절도범이 덜미를 잡혔다.

홍성경찰서(서장 김경운)는 7일 새벽 홍성읍 고암리 소재 홍성역 임시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20대의 유리창을 돌로 파손하고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추적해 홍성읍 모처에 은신해있던 A씨(57)를 8일 오후 1시쯤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는 자로, 서울에 가기 위해 홍성역에 갔다가 이미 늦은 시간으로 기차가 없어 집으로 되돌아가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주차된 차량의 금품을 절취했다고 자백했다.

홍성경찰서는 피해자들이 다수이고 대부분 원거리에 거주하고 있어 명확한 피해 금액을 확인하지는 못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피의자는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홍성경찰서는 관련기관과 협의해 사건이 발생한 임시주차장 등 범죄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홍성경찰서 제공
홍성경찰서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