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폭력 즉각 대처 주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폭력 즉각 대처 주문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3.11.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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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가 지난 17일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즉각 대처의 중요성 등을 지적했다.

교육위원회는 최근 홍성군의원 아들의 학교폭력과 관련해 “안타까운 일”이라며 “학교폭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교육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미옥 도의원(비례·국민의힘)은 “학교폭력은 즉각 대처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폭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가 없어 피해자가 오랫동안 고통을 받으며 폭력에 노출되고 있다. 피해 학생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는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곳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하지만 충남 소재 기업들과 맞지 않는 학과 운영은 물론 취업보다 대학 진학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당초 설립 취지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 직업교육의 방향성을 재조정하고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 방향으로 설립 취지를 살려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군의원 아들 관련 학교폭력 사건은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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