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이 공립 장성어린이집에서 ‘데굴데굴자연놀이터3’ 개장식을 20일 개최했다(사진).
자연놀이터는 기존 놀이터의 기계적, 제한적, 획일화된 놀이에서 벗어나 흙, 물, 나무 등을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2022년 공립 광천어린이집 내에 설치한 ‘데굴데굴자연놀이터2’이후 세 번째 공간이다.
데굴데굴자연놀이터3는 요새종합놀이대, 통나무 건너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숲속 계류 및 숲세면세족대, 흙놀이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집 원아 외에도 지역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더욱 힘차게 뛰어놀고, 부모님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어린이 놀이공간이 특정 지역에만 편중돼 있고, 상대적으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2019년부터 자연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내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