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같았던… 대술중 졸업식
선물 같았던… 대술중 졸업식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1.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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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산 대술중학교(교장 조은형)가 특별한 졸업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열린 졸업식은 교육감 축하 동영상 시청, 3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추억하는 동영상 시청, 졸업 소감 및 꿈 발표, 졸업장 및 장학금 수여,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1부에서는 졸업생들이 졸업 소감문을 발표한 후 자신의 꿈을 일본어, 영어, 시로 발표하며 3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사진).

2부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앙상블 전문 공연팀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성악으로 구성된 공연팀은 ‘학교 가는 길’, ‘마중’, ‘하울의 움직이는 성’, ‘걱정말아요 그대’, ‘흰수염고래’, ‘오 솔레미오’ 연주와 노래를 통해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위로와 격려, 축하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1·2학년으로 구성된 예랑 밴드가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공연을 했으며, 밴드와 함께 교사, 학부모 등 참석자 모두가 함께 노래를 불러주면서 졸업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대술중 조은형 교장은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들이 3년 동안 대술중학교에서 배운 것을 마음껏 뽐내며 자신의 꿈을 선포하고 축하받는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 공감·협력·열정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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