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고 1학년이 만든 ‘사랑의 방석’… 어르신들에 선물
덕산고 1학년이 만든 ‘사랑의 방석’… 어르신들에 선물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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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덕산고등학교(교장 임명진)는 10일 지역 요양보호센터 어르신들과 ‘사랑의 방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방석’은 덕산고 1학년 학생들이 지난 4일 환경교육의 하나로 참여한 양말목 방성 만들기의 결과물이다(사진).

양말목 공예란 양말 생산 과정 중 버려지는 부산물을 이용해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새 활용 활동이다. 덕산고는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방석을 만들어 인근 요양보호센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로 한 것.

활동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버려지는 옷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할 방안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만드는 과정에서 힘들었지만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환경도 살리고 이웃과 함께 나눔을 할 수 있게 돼 열심히 참여했다”고 말했다.

덕산고 임명진 교장은 “산업폐기물이었던 양말목을 새 활용해 이웃 나눔 및 탄소중립을 실천하게 돼 뜻깊었다”며 “앞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교육 활동과 캠페인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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