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집계에 예산시장 장터광장, 예당호 모노레일 등 4개 지점을 추가해 총 22개 지점을 통계 반영하게 된 가운데, 예산시장을 포함한 예산군 주요 관광지의 인기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에 따르면 1월 28일 기준 약 52만명의 관광객이 예산군 주요 관광지점을 찾아왔으며, 그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온 곳은 ‘예산시장 장터광장(사진)’으로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30만 2000명이 방문했다.
예산시장은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의 협업으로 전통시장을 복고 분위기로 새단장해 개장한 곳으로, 최근 MZ세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복고 감성’이 유행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먹킷리스트’가 중요 콘텐츠로서 급부상해 큰 성공을 거둔 관광콘텐츠 특화 시장이다.
2024년 1월 방문객 최다 관광지점 2위는 6만 1000명이 방문한 예당호 출렁다리이다. 지난해 예당호 쉼하우스, 예당호 수변무대가 준공되며 연 127만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 7월 착한농촌 체험세상 전망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예산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신규 관광지점으로 예산시장 장터광장과 함께 등록된 예당호 모노레일도 1월 한 달 동안 1만 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올해 출렁다리 주변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플라스 리솜이 5만 7000명으로 방문객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