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18일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천안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연구원 개원 20주년 기념 ‘충남 향토연구 100년을 향하여 – 충남 향토사대축제’를 개최했다(사진).
충남세종향토사연구연합회, 충남문화원연합회,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 상명대학교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세종향토사연구연합회 이해준 회장과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광역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충청남도 향토연구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오인환 충남도의원(논산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특강과 최석원 전 공주대학교 총장의 향토연구 회고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각 지역의 향토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 시간이 있었다. 곽동석(천안향토사연구회), 신재완(보령문화원 원장), 이정자(충남향토연구회), 전다한(당진향토문화연구소), 조옥순(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 등 향토 연구 활동가들이 시민 스스로 키워가는 충남 향토연구의 전통을 알렸다.
행사를 주관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충남의 향토사 연구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 연구원이 향토연구 성과를 다듬고,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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