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골프협회(회장 이시화)가 주최한 ‘제25회 충청남도지사배(학생부) 골프대회’가 7일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 골프 유망주 초·중·고 대학생 선수 67명이 참가했으며 중·고등부는 36홀, 초등부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해 남고부 정의석(천안중앙방통고) 학생과 여고부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 학생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 두 선수는 이번 경기 결과를 통해 2024년 충청남도골프협회가 주관한 3개 대회의 남녀 통합 챔피언이 됐다. 두 선수는 푸른 잔디 위에서 빛나는 붉은 열정을 상징하는 초록색과 빨간색 자켓을 선물 받았다(사진).
충남체육회 김영범 회장은 대회종료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대회에 참가해 끝까지 기량을 펼친 충남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이시화 충남골프협회 회장은 “충남을 대표할 선수들이 결정된 만큼 앞으로 있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우정힐스CC 이정윤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휴일을 반납하고 수고해주신 우정힐스CC 관계자들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우정힐스CC 이정윤 대표는 올해도 일반인 내장 없이 경기를 개최하도록 지원했으며, 참가 선수들에게 식사 제공 및 그린피 전액을 협찬했다. 충남 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우정힐스에서 무료 훈련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