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서 ‘경영대상’ 영예
예산 삽교농협(조합장 김종래)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
삽교농협은 지난달 30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경영대상(매출액 200억~500억원 그룹)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경영대상은 전국 농·축협 1199곳의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전체 매출 및 농축산물 매출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삽교농협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2023년 매출액 441억원을 기록해 전년(375억원)보다 17.6%나 성장했다. 영업 첫해인 2021년 매출 313억원, 2022년 375억원을 기록한 후 지난해 400억원을 상회한 놀라운 성장세다.
삽교농협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지난해 하루 평균 매출액은 1억 2000만원에 달한다. 전체 매출액 중 농축산물 비중은 54.9%(242억원)에 달한다. 이는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잘 팔아주는 농협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뜻이다.
수익성도 좋아졌다. 2021년 3억 2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2년 흑자 6억 8000만원으로 개선됐다. 2023년에는 10억 9700만원 흑자를 남겼다.
김종래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전 직원이 합심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농축산물 판매 전진기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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