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의미 있던… 신당초 스승의 날 행사
재미있고 의미 있던… 신당초 스승의 날 행사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5.1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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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초 제공
신당초 제공

신당초등학교(교장 문제민)는 14일 신당꿈자람(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모여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사진).

이번 행사는 신당초 전교학생자치회가 주최했다. 학생들은 다모임(자치회) 시간에 머리를 맞대어 행사 계획을 세웠다.

이날 학생들은 강당에 입장하는 교직원들을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으로 맞았다. 곧이어 전교 회장과 부회장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신당초 전 교직원은 한 명씩 호명돼 상장과 카네이션으로, 그동안의 노고와 애정에 대한 감사를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의 묘미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상장의 문구에 있었다. ‘마을학교 일개미상’, ‘꼼꼼한 시어머니상’, ‘모든 게 완벽한 젠틀맨상’, ‘세계 최고 셰프상’ 등 듣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문구로 행사의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과 애정이 담긴 상이라 더욱 뜻깊고 감동적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이 시어머니처럼 잔소리를 하셔도 다 우리를 위한 것이란 걸 잘 알고 있어요. 스승의 날을 맞아 그 마음을 재미있게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문제민 교장은 “요즘 스승의 날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런 행사를 준비해 마음을 표현해줘서 정말 고마울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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