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더 많이, 쉬는 시간 더 길게, 학교는 더 재밌게”
“용돈 더 많이, 쉬는 시간 더 길게, 학교는 더 재밌게”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6.0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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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홍성군 아동참여위원회 킥오프 회의
5일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강당에서 열린 홍성군 아동참여위원회 킥오프 회의에 참석한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5일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강당에서 열린 홍성군 아동참여위원회 킥오프 회의에 참석한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아동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 아이들의 발걸음이 한발 더 나아갔다.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는 5일 오후 지부 강당에서 ‘2024년 홍성군 아동참여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이번 활동을 돕는 송주영 간사는 먼저 아이들에게 조 편성을 알려줬다. 올해 홍성군 아동참여위원회는 △1조= 우찬, 표지우, 노주원, 김나윤, 김보연, 김소연 △2조= 강민준, 심지호, 정나영, 박주원, 김현아 △3조= 정소민, 정소영, 강연표, 박준혁 △4조= 문다원, 이소원, 이재윤, 김명지, 김예지 △5조= 이준아, 류현준, 김가현(위원장), 윤선우(부위원장) △6조= 김서운, 진민주, 전소민, 이예나, 오누리 등으로 짜였다.

이날 아이들은 조별 토의를 통해 활동 규칙을 정했다. 처음에는 쭈뼛쭈뼛했지만, 곧 왁자지껄 의견이 오갔다. 아이들은 비속어 하지 않기, 장난 선 넘지 말기, 싸우지 않기, 의견 존중해주기, 다른 사람의 말 경청하기, 폭력 쓰지 않기, 협동하기, 화내지 말기 등을 약속했다.

활동 규칙을 정한 후에는 아동 ‘발달권’ 관련 관심사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달권은 교육받을 권리, 쉬고 놀 수 있는 권리, 문화생활 보장받을 권리 등이다. 아이들은 이전 활동 규칙 토의 때보다는 훨씬 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아동 발달권에 관한 생각을 공유한 후에는 우리가 하고 싶은 활동(조사 주제)을 정했다. 송주영 간사는 “평소 생활에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아이들은 놀이터 CCTV 설치, 용돈 인상, 쉬는 시간 늘리기, 점심시간 20분 늘리기, 교실에 안전장치 추가 설치, 등교 시간 오전 9시30분으로 변경, 어린이 보호구역 늘리기, 학교에서 더 다양한 활동 하기 등을 제안했다.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는 오는 7월 중 두 번째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활동 방식과 일정 등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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