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력 가치 배운… 조림초, 학생 자치의 날
소통·협력 가치 배운… 조림초, 학생 자치의 날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6.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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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산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10일 ‘조림 학생 자치의 날’을 운영했다(사진).

전교 임원 공약사항이었던 학교 캠핑과 스포츠 토너먼트를 다모임을 통해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전교생이 어우러지는 학생 자치의 날을 열게 됐다.

준비, 실천, 정리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다모임에서 한자리에 모여 활동 계획을 세우고 4개의 모둠을 구성해 각자의 역할을 나눴다. 학교자율특색과정을 통해 익힌 기술과 역량으로 운동장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캠핑 자리를 구축했다.

첫 번째 활동인 나눔 시간에는 수박화채와 소떡소떡, 라면을 준비하고 동생들을 초대해 음식을 나눠 먹었다. 형, 오빠, 누나, 언니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선·후배의 정을 쌓고 학교에 대한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

두 번째 활동인 어울림 시간에는 조림초 학생들의 즐거움의 동력인 풋살 토너먼트를 했다. 학생 심판의 판정 아래 즐거움과 함성이 어우러진 4~6학년 스포츠 한마당이었다. 땀과 함성이 가득했던 이 시간은 몸으로 부딪치고 마음이 연결되는 어울림 그 자체였다.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려 4~6학년 학생들이 무학년 모둠을 만들고 행사를 주도하고, 1~3학년을 초대한 학생 자치의 날은 잠재된 역량을 키우고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혁신학교의 소중한 실천이었다. 전교 임원 선거의 공약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모든 과정을 경험한 학생들은 자율과 책임,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삶으로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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