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경 홍성군의원 “청년정책, 중구난방”
최선경 홍성군의원 “청년정책, 중구난방”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4.06.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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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감
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최선경 의원이 중구난방식으로 추진되는 청년정책 문제를 지적했다(사진).

최 의원은 제304회 제1차 정례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2일 “경제정책과와 문화관광과, 도시재생과 등의 부서가 비슷한 청년 사업을 기획, 관리하고 있어 중복지원으로 인한 예산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정책과에 청년산업육성팀을 신설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목적과 취지에 걸맞지 않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지난해 군이 시행한 ‘청년월세지원사업’의 집행률은 6%에 불과했다”며 “A단체는 3400만원의 사업비로 청년 관련 사업이 아닌 기존 문화예술지원사업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사업을 추진했다. B단체는 2400만원의 사업비 중 300여만원만 집행하고 나머지는 이월하는 등 사업이 안이하게 추진됐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특히 “몇몇 청년 단체들은 오랜 기간 독점하다시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청년사업 추진에도 청년들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주거 전·월세 사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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