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의료계 집단휴진… 道, 1128개 병·의원에 진료·휴진 신고 명령
18일 의료계 집단휴진… 道, 1128개 병·의원에 진료·휴진 신고 명령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6.15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충남도는 오는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도내 15개 시·군 소재 1128개 병·의원에 진료 명령 및 휴진 신고 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함에 따른 조치다.

도는 18일 오전 도내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에 업무 개시 명령을 내리고 오전 점검 결과 시·군별 휴진율이 30% 이상일 경우 의료법에 따라 업무 개시 명령 불이행 확인 및 행정처분을 위한 현장 채증을 할 예정이다.

업무 개시 명령 불이행 시 업무정지 15일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현재 도·시·군은 개원의 현장점검반 161반 421명을 구성해 집단휴진 대비 행정조치 현장 대응을 수행 중으로, 휴진 여부 모니터링 등 전담관 역할을 맡아 휴진 여부와 진료 시간을 매일 확인해 ‘문 여는 병원’ 정보를 응급의료포털(e-gen)에 매일 실시간 현행화하고 있다.

또 도는 개원의 집단휴진에 따른 도민 피해 방지를 위해 16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계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4개 의료원과 시·군 보건소 간 환자 진료·입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4개 의료원은 집단휴진이 예고된 18일 근무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근무할 예정이며, 각 시·군 보건소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도내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병·의원 휴진에 따른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의료계와 소통을 통해 집단휴진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정부 방침에 따른 행정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