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 따르면 현지시각 19일 오전 10시 미국 뉴저지에 있는 더블트리호텔에서 충남경제진흥원,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홍성군기업인협의회와 함께 지역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상생협약식(MOU)을 갖고 수출상담회를 통해 1060만달러 수출 성과를 냈다(사진).
홍성군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손잡고 추진한 수출상담회는 뉴욕뿐만 아니라 북미를 관할하는 바이어 40명 이상이 찾는 등 홍성의 특산품인 광천김의 유명세를 느낄 수 있었으며, 상담 건수는 69건으로 이어졌고 홍성군 기업과 바이어 1대 1 매칭으로 7건의 800만달러 규모 MOU를 체결했고, 계약체결액은 1060만 달러(한화 약146억원)를 돌파하며 홍성군 수출항로에 순항을 예고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 기업들은 충남경제진흥원의 체계적인 지원, 뉴욕한인경제인협회의 풍부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을 시작으로 글로벌 도약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판매망 확충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은 “1978년 설립된 뉴욕 최대 한인 기업인 단체인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세계무역협회(OKTA) 뉴욕지회를 겸하고 있다”며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홍성군 기업들이 뉴욕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창출을 위하여 전문적인 조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홍성군의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록 홍성군수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수출 및 무역 활동을 촉진할 예정이며, 참여 기관들은 경제 전반적인 협조와 함께 홍성군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