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고택 일대 훼손… 조곡산단 폐기물매립장 반대”
“추사 고택 일대 훼손… 조곡산단 폐기물매립장 반대”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7.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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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김정희세계화추진본부, 탄신 238주년 기념식서 천명
추사김정희선생세계화추진본부 제공
추사김정희세계화추진본부 제공

추사김정희세계화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8일 추사 묘소 앞에서 열린 탄신 238주년 기념식에서 “추사 김정희 예산고택 일대 성역화를 훼손하는 조곡산업단지 산업폐기물매립장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사진).

추진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추사 김정희 선생(1786~1856) 탄신 238주년을 축하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추사와 11현 탄신을 위해 해마다 제를 올려주신 혜민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혜민 스님은 예산군에 조곡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하수와 토양오염 등 추사 김정희 예산고택 명소가 사라질 처지가 될지 모른다고 큰 걱정이셨다”고 전했다.

이들은 “예산군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인근 1㎞ 접경에 추사 김정희 예산고택 문화재가 있다”며 “산업단지 조성으로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서면 고택 일대는 악취 및 비산먼지로 대기질 악화,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 토양오염의 산업공해 등으로 쑥대밭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진본부는 △산단 조성 관련 악취, 미세먼지 영향의 환경성 검토 △우수배출 관련 김정희 고택 일대의 안전성 검토 등을 촉구한 후 “두 가지 검토사항에 문제가 없다면 군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를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과거를 보존하고, 현재를 관리하며,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선조들의 정신세계를 재조명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추사 김정희 예산고택 일대는 성역화해 박물관 및 추사공원 등을 추진해 동북아 문화 예술 중심지로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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