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경찰청·교육청, 수해 복구 구슬땀
충남도·경찰청·교육청, 수해 복구 구슬땀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7.15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이 도내 곳곳에서 수해 복구에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주 강한 호우로 도내 일부 지역에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32사단 등에 군 장병 복구 지원을 요청하고 12~14일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도내에서는 지난 9~11일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논산·서천 등에서 피해가 컸다. 논산시 강경읍 채산5리에서는 51가구, 벌곡면 신양2리에서는 15가구가 침수됐고 성동면 일대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서천군 서천읍·한산면, 금산군 진산면 일대에서도 많은 비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이에 김관수 32사단장을 비롯한 군 장병 700여명은 도의 긴급 피해 복구 지원 요청에 따라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수해 현장에서 침수 주택 유입 토사 정리, 산사태 지역 복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추가적인 강수에 대응하기 위한 파손시설 정비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해 후속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충남경찰청 본부 소속 경찰관·행정관·주무관 등 70여명은 15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금산 지역에서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금산군 제원면 대산리 일대 1400평의 수해 현장에서 침수 인삼포 철거, 유류물·토사물 배출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충남청 경찰관기동대 3개 부대 190여명은 부여·서천군 침수 가옥에서 가재도구 및 토사 정리, 비닐하우스 내 작물 제거 등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같은 날 충남교육청은 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가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충남교육청은 논산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을 했으며 침수된 농경지 및 시설의 흙과 쓰레기 제거, 손해를 본 농작물의 세척 및 정리 등을 실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