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충남소방본부 해저터널구조대 출범
전국 최초… 충남소방본부 해저터널구조대 출범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7.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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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 제공

전국 최초로 출범한 충남소방본부 해저터널구조대가 30일 보령시 오천면 해저터널관리사무소 임시 청사에서 현판식을 열었다(사진).

해저터널구조대는 특수구조대원 13명으로 구성, 24시간 3교대로 운영한다. 보유 장비는 소방펌프차 등 기동장비 2대와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등 구조장비 20여점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해저터널구조대 신설·가동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 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령 서부와 태안 남부 등 서해안권 재난에 대한 현장 대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혁민 도 소방본부장은 “교통 인프라 변화에 맞는 새로운 출동 거점 구축으로 원산도를 비롯한 서해안 권역 해양레저관광단지 소방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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