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림의 날… 예산군, 평화의 소녀상서 추념식
기림의 날… 예산군, 평화의 소녀상서 추념식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8.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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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공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14일 예산읍 분수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추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1924~1997년)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군은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해마다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이날 추념식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예산군, 예산군의회, 예산군아동‧여성폭력방지위원회, 예산성폭력상담소,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 예산군 군민참여단, 삽교고등학교 학생회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했다.

추념식은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와 묵념, 삽교고등학교 학생의 추념사 낭독 등 기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모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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