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홍성군에 장학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졌다.
3일 신한에스엔지(대표 최용성, 심재현)는 500만원 상당의 10㎏ 쌀 200포를, 신건호멸치(대표 장성일)는 1000만원 상당의 멸치 1.5㎏ 300상자와 홍성사랑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위 사진).
신한에스엔지는 국토교통부 공장인증 1급, 중방식 도장장을 보유한 강구조물 제작 전문회사로, 2008년 강구조물 전문건설업으로 출발해 해외공장 사업 수주와 공장 증설 등 규모 확장을 통해 올해 6만평 규모의 홍성공장(홍성군 구항면)을 인수해 구조용 금속판 제품 및 공작물을 제조하고 있다.
최용성, 심재현 신한에스엔지 대표는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회사 경영이념에 따라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끊임없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건호멸치는 홍성군 갈산면에 사업장이 있으며, 다양한 건어물 및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2023년 한국소비자 베스트브랜드대상 건어물(멸치)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모든 상품은 청정해역에서 어획한 것으로만 취급하며, 멸치의 생산과 건조, 선별, 보관하는 과정을 모두 직접 관리하고 있다.
장성일 신건호멸치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려고 생각해왔는데, 주 취급 품목인 멸치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및 물품을 쾌척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다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받은 물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고루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결성면 맹호농장(대표 임인자)은 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4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00㎏를 기탁했다(아래 사진).
이날 기탁받은 쌀은 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면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세대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임인자 대표는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과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영길 결성면장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눈 맹호농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풍원 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 지원과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항상 앞장서주신 임인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맹호농장은 2024년 상반기에도 10㎏ 100포대를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