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시행
홍성군보건소,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시행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9.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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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홍성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공모에서 선정된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요실금은 노년층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요실금으로 불편을 겪는 노인들에게 의료비 지원과 의료기기 사용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족)이며,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요실금 관련 의료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인공요도괄약근 수술이나 천수신경조절술 등 고가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2024년 상반기에 이미 진료받은 대상자도 소급 적용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더욱 폭넓은 혜택이 예상된다. 의료기기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며, 확정 시 군민들에게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보건소 지역보건팀(041-630-9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규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적기에 요실금 치료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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