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0일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나의 건강, 나의 권리’라는 표어 아래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의료 관계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김민수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임달희 공주시의장, 보건의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포상, 퍼포먼스,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보건의료 발전 및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주시보건소, 서천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 등 3개 기관과 공무원 및 민간인 12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나태주 시인을 강연자로 초빙해 정신건강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국립 공주대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으는 퍼포먼스를 펼쳐 도내·외 공감대 확산을 도모했다.
이동유 국장은 “보건의 날을 맞아 도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는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 제53회 보건의 날 행사 개최지인 부여군에 시군기를 전달했으며, 내년 부여에서 보건의료 종사자를 위한 풍성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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