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의원 “코로나19… 더 적극적인 시책 필요”
김기철 의원 “코로나19… 더 적극적인 시책 필요”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0.04.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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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67회 임시회 - 5분 발언
비상경제대책 TF 구성 등 제안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을 지킬 더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시책이 필요합니다”

22일 열린 홍성군의회 제267회 임시회에서 김기철 의원<사진>은 ‘코로나19관련 대책의 촉구와 제안’이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홍성에서는 지난달 17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비활동이 위축돼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소상공인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복지 서비스까지 중단돼 소외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근 김석환 군수는 군민들에게 가용 가능한 정책적 지원 혜택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언급했고, 중앙정부도 재난지원금 지급을 논의 중이지만 지역사회까지 신속하게 이뤄지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제하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먼저 김 의원은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대책 TF’를 신속히 구성해야 한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의 소득 저하 실태파악을 위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홍성형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홍성군은 사회적 약자나 사각지대까지 지원할 수 있는 신규시책 발굴 및 타 지자체 우수시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나 일정이 축소·취소되면서 발생되는 예산을 소상공인 및 실직자 등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코로나19 등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시의적절한 안내가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역량을 모아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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