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운규 의원 “홍성 대표음식 다시 정하자”
노운규 의원 “홍성 대표음식 다시 정하자”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4.01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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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 5분 발언
발굴전담팀·선정위 구성하고 연구용역 진행해야
사진=황동환 기자

홍성군 대표음식인 홍성한우구이·새조개·샤브샤브·대하구이 등이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과 가을 외 다른 계절에는 맛을 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노운규 의원<사진>은 지난달 31일 제276회 임시회 마지막 날 ‘음식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지금이라도 홍성의 대표 음식을 다시 정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노 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면 모름지기 그 지역 주민들이 쉽게 자주 먹는 음식이어야 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어야 한다”며 “음식에 담긴 스토리를 찾아 홍성과의 관계성을 깊이 있게 담아내자”고 주장했다. 또 대표음식 홍보방안과 판매 음식점 활성화 방안도 요구했다.

노 의원은 △대표음식 발굴 전담팀 구성 △제대로된 연구용역 실시 △대표음식 선정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그는 “대표음식 발굴과 관련해 여러 부서가 함께 힘을 모아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대표음식을 정한다는 것은 홍성의 정신과 문화, 정체성을 담아내는 것”이라며 “전문기관에 의뢰해서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연구용역의 필요성도 전했다.

또 가칭 ‘홍성 대표음식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대표음식을 상품화·브랜드화·관광자원화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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