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매헌윤봉길월진회(이하 월진회)는 2021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예산군 스파뷰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했다<사진>.

월진회는 지난해 전국 회원 수 1500여명을 넘기면서 총회에서 대의원제도로 전환했으며,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 141명 중 1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윤철현 상임이사가 사회를 맡고 이우재 명예회장이 진행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윤여두 신임 회장이 추대되고 이태복 회장이 이임했으며, 류흥성·주광석·이덕수 신임이사가 선임되고 정종관·김성민·故김영호 이사가 해촉됐다.

윤여두 회장은 “헌신적인 기여와 노력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의 사업계획은 △월진회 위상강화 △대의원제도 도입 후 이사 증원 △대외 행정기관 협력 및 협업강화 △서울지회, 안산시흥지회, 전주지회, 대전지회, 광명지회 등 활동의 활성화 △지속적인 회원 참여 및 역량강화 △윤봉길선양사업 활성화 △브랜드 활용 홍보 강화 등이 논의됐다.

월진회는 회보발행, 윤봉길의사상해의거 경축대전, 독립운동가 5인의 학술대회, ‘매헌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등 윤봉길의사 선양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또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도 진행하고 있으며, 윤봉길탄신일 불꽃청년 예술제 및 불꽃청년 추모의 밤 등도 거행한다.

해마다 해오던 해외독립성지 답사 및 동북아평화교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으나 올해는 상황을 지켜보며 추진하기로 했다. 

홍시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