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축제 '활짝'
제1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축제 '활짝'
  • 홍시화 기자
  • 승인 2021.04.01 23: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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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까지 온라인 개최
홍성남당항바다송어축제.com

자꾸만 나른해지는 봄,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1회 남당항바다송어축제가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송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강으로 돌아오는 민물어종으로 익숙하지만 지난해 '바다송어' 양식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축제를 진행하지 못했고,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정상운 홍성 남당항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전국의 바다송어라는 이름은 남당항 뿐”이라며 “많은 분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해 바다송어의 참맛을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자체 지원이 없어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잠잠해져 체험이 동반된 축제를 열고 '바다송어'라는 브랜드로 홍성군과 남당항을 알리고 싶다”고 더했다.

바다송어는 홍성남당항바다송어축제.com으로 들어가서 주문하면 된다. 온라인주문은 2에 7만원 선이며, 생물 특성상 변경될 수 있다. 같이 선보이는 주꾸미는 1에 4만원 대이다.

직접 남당항의 매장을 찾으면 바다송어 회 1㎏(2~3인분)을 4만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회는 물론 초밥,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도 준비돼 있다.

송어는 ‘저열량·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지방의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이로운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이란 것도 장점이다. 기억력·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 예방을 돕는 DHA가 풍부해 어린이·학생·노인에게 특히 좋은 먹을거리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슈퍼 비타민 E(비타민 E도 항산화 성분)’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진 ‘아스타잔틴’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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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동이 2021-04-14 16:51:23
송어축제라고 갔더니
송어가 있는 횟집은 한 두군데뿐이고
2명이 방문하여 1kg 주문하려니 1kg은 안된다고
축제정도로 이름붙히고 하려면 최소한 방문객에 다양한 니즈를 고려하여
기본적인 준비(회를 포떠서 사전 숙성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코로나시대에 맞는 4명 이하의 판매에 대한 고민이 없고
2명이서 2kg를 먹어야한다는건데 12만원??
송어축제에 어항에 송어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