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충남도정(5월 2~6일)
간추린 충남도정(5월 2~6일)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5.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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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부여점서 ‘왓슈마켓’

충남도는 9일까지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 로컬페이스 직거래 주말장터 ‘왔슈마켓’을 운영했다. 왔슈마켓은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다양한 농특산물이 왔다’는 의미와 충남 사투리를 더해 친근한 이미지를 담은 행사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25곳에서 내놓은 150개 이상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했다. 사진은 공주 알밤줍기 체험행사장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9일까지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 로컬페이스 직거래 주말장터 ‘왔슈마켓’을 운영했다. 왔슈마켓은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다양한 농특산물이 왔다’는 의미와 충남 사투리를 더해 친근한 이미지를 담은 행사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25곳에서 내놓은 150개 이상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했다. 사진은 공주 알밤줍기 체험행사장 모습. 충남도 제공

 

◆자율 셔틀 인포테인먼트 사업 선정

충남도는 2일 ‘자율 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자율주행 레벨 4단계에서 자동차 내부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한 각종 미디어 체험 및 경험을 제공하는 사람 중심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이다.

사업은 2024년 12월까지 추진하며, 국비 280억원과 지방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며, 도내 부품기업이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강소특구의 차세대 자동차부품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미래 차 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 개발과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적측량·성과검사 업무편람서 발간

충남도가 ‘지적측량 및 성과검사 업무편람서<사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간했다.

총 303쪽 분량의 업무편람서는 지적측량 성과검사 및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표준화해 신속‧정확한 지적측량 업무처리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지적측량의 개요 △지적측량 성과검사 방법 △세계측지계 변환 △지적측량결과도 작성 및 검사 표준안 △관련법률 등이다.

도는 이와 별개로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을 통해 시·군마다 다르게 작성하는 지적측량결과도 사례를 분석, 표준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71억 들여 재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충남도가 7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용자 중심 재활 헬스케어 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용자 중심 재활 헬스케어 산업은 가정에서 생활하는 건강하지 못한 상태의 사람을 대상으로 직업·연령·성별 등 사용자에 맞춰 재활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도는 2023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총사업비 7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원 플랫폼 구축 △제품의 안전성·유효성·사용성 장비 구축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사업화 지원 △평가·인증 지원 △전문인력 양성 △수출 마케팅·전시회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업 지원 문의는 기술 지원 및 성능·사용성 평가 지원의 경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041-589-8425), 임상 효능 평가 지원은 순천향대학교(041-530-3026), 사업화 지원은 충남테크노파크(041-589-0652)로 하면 된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관심 주간’ 지정

충남도는 매달 4일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5월 둘째 주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관심 주간’으로 지정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2018년 4439억원, 2019년 6720억원, 2020년 2353억원에 달한다. 이에 도는 범죄 등 위해요소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대처 요령을 도민들에게 중점 홍보키로 했다.

도는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을 반상회보, 이통장 매뉴얼 등에 게재·수록해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가치가유 충남119… 5000만원 전달

충남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도민들을 위해 5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조선호 소방본부장, 류석만‧박효숙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3일 도청에서 정희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가치가유 충남119’ 기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위쪽 사진>.

기금은 충남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월들이 자발적으로 하루 119원씩 모아 마련했다. 도 소방본부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하여금 재난 및 각종 사고, 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제28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후보 접수

충남도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28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수상 후보 기업을 6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추천 대상은 도내에서 3년 이상 공장을 등록해 가동 중인 중소기업 제조업체 대표자이다.

후보 접수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기업체 실태 평가서,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사업장 소재 시·군 기업 지원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오는 9월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과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http://www.chungnam.net) 공고·고시를 참고하거나 도 소상공기업과(041-635-3438) 또는 각 시·군 기업 지원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모니터링 ‘AI’로…

충남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안내하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양승조 지사는 4일 서울 SK T-타워에서 유영상 SKT MNO 사업부장과 ‘누구(NUGU) 백신 케어콜’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한 안전한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SKT는 ‘누구(NUGU)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공급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특히 별도 프로그램(앱)이나 기기가 필요 없이 전화만으로 사람 간 대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증상을 체크할 수 있다.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도내 접종 대상자 123만 3000명에게 제공하게 된다. 도는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도내 각 시군에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도내 230곳 토양 오염 실태조사

충남도는 도내 230곳을 대상으로 ‘토양 오염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각 시·군에서 오염 유형에 따라 표토·심토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방식이다.

조사 대상은 올해 중점 오염원 지역으로 선정된 △공장 폐수 유입 지역 21곳 △노후·방치 주유소 지역 28곳 △지하수 오염 지역 8곳 △토지 개발 지역 13곳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34곳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32곳 등이다. 조사 항목은 카드뮴(Cd), 납(Pb) 등 중금속과 벤젠 톨루엔 등 토양 오염 우려기준 22개 항목이며, 토양 수소이온농도(㏗)도 분석한다.

조사 결과 토양 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할 경우 오염 원인과 범위, 오염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토양 정밀 조사를 추진하고, 최종적으로 오염이 확인되면 원인자에게 정화 명령을 내려 복원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생태지도자 30명 입문과정 수료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4일 ‘2021년 생태지도자 양성(입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도민 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추진했다. 생태지도자 양성(입문)과정은 △숲속의 작은 친구, 곤충 △하늘을 나는 새, 조류 △식물의 이해(초본·목본 식물) △야생동물의 세계 △우리 지역의 식물 △통합적 생태교육(놀이·미술 등) △통합 현장실습 등 7개 강좌로 진행했다. 충남녹생환경지원센터는 하반기에 추가 교육으로 심화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도 제공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4일 ‘2021년 생태지도자 양성(입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도민 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추진했다. 생태지도자 양성(입문)과정은 △숲속의 작은 친구, 곤충 △하늘을 나는 새, 조류 △식물의 이해(초본·목본 식물) △야생동물의 세계 △우리 지역의 식물 △통합적 생태교육(놀이·미술 등) △통합 현장실습 등 7개 강좌로 진행했다. 충남녹생환경지원센터는 하반기에 추가 교육으로 심화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도 제공

 

◆소규모 위험물 제조 56곳 전수검사

충남소방본부가 오는 6월 25일까지 도내 모든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정기점검 법정 의무가 없는 지정수량 10배 미만 위험물을 취급하는 56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제조소 위치, 구조 설비 등 불법 변경행위 △위험물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운반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위반사항 적발 시 입건 또는 과태료,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15개 시·군 지역아동센터와 소통

양승조 충남지사는 6일 도청에서 15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 및 지역아동센터 우수사례 발표, 도지사와의 소통·공감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 안전 관리 관련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돌봄 체계 구축 속 지역아동센터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승조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고 결식을 비롯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이들의 하루하루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방과 후에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돌봄 받으며, 더 좋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가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망 中企 15개 선발… 내달 11일까지 접수

충남도는 오는 6월 11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경영·기술 분야에서 유망하고 시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유망 중소기업 신청 자격은 도내에 공장을 등록하고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기업이다. 도는 시·군에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후 오는 9월 상위 1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6년간 △도 기업인대상 선정 시 기술 분야 점수 우대 △중소기업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국내외 전시 박람회, 무역사절단, 수출 상담회 참가 지원 △실태조사를 통한 불편사항 개선 등의 혜택을 받는다.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 공장이 위치한 해당 시·군 기업 지원 담당 부서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 소상공기업과(041-635-3440)나 해당 시·군 기업 지원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의료안전망 강화 업무협약 체결

양승조 충남지사는 6일 도청에서 성백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박래경 홍성의료원장과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래 사진>.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민의 의료안전에 필요한 연구‧분석 및 시책을 개발하고 이를 시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단은 연구 분석에 필요한 의료 이용 통계정보를 공유하고, 급여정책 정보를 제공, 공공의료 계획 수립 과정에 자문 등 의료안전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4개 의료원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 의료분야를 제공하고 국가 또는 도의 공공의료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써 진료권 내 의료이용 분석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협약 기관은 향후 도민의 건강증진‧질병예방을 위한 연구 등 필요한 공동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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