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향토지 재발간…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덕산향토지 재발간…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5.11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재선거로 연기됐던 편찬위원회 해단식
예산군 제공
예산군 제공

예산군 덕산면은 10일 덕산면종합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덕산향토지 발간 및 향토지편찬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발간 및 해단식은 2019년부터 시작한 덕산향토지가 지난 1월 발간됨에 따라 진행됐으며, 면은 당초 2월경 해단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및 예산군의회 재선거(라 선거구)로 인해 행사를 연기했다.

덕산향토지편찬위원회(위원장 진기봉)는 편집위원회, 집필위원회, 모금추진위원회 등 3개의 소위원회, 위원 64명으로 구성돼 자료수집, 집필, 편집, 수정, 발간 등 모든 과정을 총괄했다.

편찬위원들은 직접 각 마을에 방문해 유적지, 사적지 등을 답사하고, 마을 원로들을 만나 마을의 유래, 전설, 설화 등을 수집하는 한편 충북 제천에 위치한 지적박물관 등을 벤치마킹하고 타 시·군의 향토지 등 문헌을 참고해 향토지 초안을 완성시켰다.

또 향토지편찬위원회는 각 마을 순회를 나서며 초안에 대한 수정 및 보완 사항에 대한 주민 확인 작업을 진행했으며, 15일간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열람을 실시하고 78개 기관 및 단체에 초고본을 발송해 확인 작업을 거치는 등 오류 및 오기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덕산향토지는 1996년에 처음 발간됐던 향토지의 내용을 보완하고 덕산의 지리, 역사, 행정, 교육·체육, 문화유적, 종교·예술, 산업·관광, 성씨 및 인물 등을 반영해 총 8편으로 구성해 24년 만에 재발간 했으며, 관내 12개 읍·면 중 재발간되는 첫 번째 향토지다.

진기봉 덕산향토지 편찬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계승을 위한 향토지 발간에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