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충청권, 이젠 보상 받을 때”
이낙연 “충청권, 이젠 보상 받을 때”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5.24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복지 충남포럼 출범
지난 22일 열린 신복지 충남포럼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복지 충남포험 제공
지난 22일 열린 신복지 충남포럼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복지 충남포험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중심이 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충남포럼(이하 신복지 충남포럼)’이 지난 22일 스플라스리솜에서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완주(천안을)·어기구(당진)·김종민(논산계룡금산) 등 충남지역 현역 국회의원 이외에도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국회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김명선 충남도의장, 송한준 전 전국의장협의회 회장 등 40여명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들이 함께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특별강연에서 “대한민국은 충청권에 큰 신세를 지고 있다. 이젠 보상받을 때”라며 “충청엔 석탄화력발전소가 있어 가장 많은 미세먼지를 감당해야 하고, 최근까지도 세종시를 이유로 혁신도시가 허용되지 않았다. 균형발전의 과실을 충청권도 얻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또 “과거 민주당 손학규 대표 체제에서 양승조 지사가 비서실장을, 제가 사무총장을 했는데 그 일을 함께했던 것이 제 인생의 큰 행운이었다”며 “진정한 마음으로 임하는 보기 드문 정치인”이라고 양 지사를 평했다.

이날 상임대표에 선출된 어기구 의원은 “다음 대통령은 분열의 리더십이 아닌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그 적임자가 앞에 계신 이낙연 전 대표”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잘사는 대한민국,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충남이 이낙연 대표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