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사진>이 2일 의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지 11개월 만이다.
윤 의장은 “의정강령으로 약속드린 대로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며 “무한대의 책임을 안고 있는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백의종군하겠다는 심정으로 홍성군의회 발전을 위해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전했다.
윤 의장은 사임 의사 발표 하루 전날인 1일 오전 같은 당 소속 군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A의원은 “행정감사까지 마무리하고 7월 1일자로 사퇴할 것이며, 이후 남은 임기를 수행할 새 의장을 선출하게 된다”고 전했다.
※ 윤용관 의장 사퇴결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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