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운영위원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도, 충청남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주관·주최하는 ‘2023년 충청남도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캠프’가 지난 11~12일 1박 2일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돼 도내 22개 청소년수련시설 170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여했다(사진).
이 캠프는 충남 청소년 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간 친목 도모와 소속감 향상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등이 목적이며, 2008년 당진시 주최로 시작됐다. 지난해까지는 지역별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주최했지만, 올해는 충청남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중심으로 운영됐다.
충청남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윤여숭 회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캠프는 타 시·도에서 진행되지 않는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청소년 활동”이라며 “도내 청소년수련시설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주요 사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합캠프는 기존의 2박 3일 일정을 1박 2일로 축소했지만,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운영사례, 환경, Chat GPT, 홍보)과 토의 및 발표를 통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 및 공동체 활동 등 짧지만 알찬 활동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가 재확산 및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이 있었음에도 청소년들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운영됐다.
홍성에서는 홍성군청소년수련관 8명, 광천청소년문화의집 3명이 참석했다. 광천청소년문화의집 최원정 청소년운영위원(혜전대·19)은 “충남 청소년 연합캠프는 처음 참석해 보는데 타 지역 위원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추억도 공유하게 돼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