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한 남당항~죽도 간 배편이 운항을 재개한다.
홍성군은 지난 14일 홍주해운과 만나 17일부터 운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남당항과 죽도를 오가는 선박 운항은 이전과 동일하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화요일 휴무) 평일 왕복 5회, 주말 왕복 6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철 대표 먹거리 대하철인 9월이 되면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지면서 경영난을 겪어왔던 홍주해운도 흑자로 전환되어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홍주해운과의 원만한 협의가 이뤄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죽도를 비롯한 남당항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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