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 中企 직원에 19억여원 지급
추석…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 中企 직원에 19억여원 지급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9.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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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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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이 도내 중소기업 직원에게 총 19억 4440만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

노동자에 대한 복리후생 지원을 통한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설립한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은 도와 공주·보령·예산·아산 등 10개 시·군, 18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6호가 가동 중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은 도와 시·군, 중소기업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합해 마련한 기금을 노동자 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노동자 1인당 연간 지급 복지비 총액은 100만원으로, 설날과 추석 명절 각 40만원, 근로자의 날 20만원이다. 이를 위한 노동자 1인당 연간 출연 및 지원금은 도 20만원, 시·군 40만원, 중소기업 40만원, 정부 80만원이다.

올해 복지법인의 기금출연금은 1호 6억 5160만원, 2호 8억 3520만원, 3호 9억 3780만원, 4호 12억 3300만원, 5호 8억 1180만원, 6호 11억 1780만원 등 총 55억 8720만원이며, 이 중 31억 400만원을 복지비로 지급한다.

이번 추석에는 181개 중소기업 3104명의 직원에게 총 19억 4440만원의 복지비를 지역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했다.

조모연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을 통한 복지비 지급은 노동자들의 소득 및 근로 의욕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향상 및 혜택 범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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