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민주당-진보당 단일후보에 양승조
4·10 총선 민주당-진보당 단일후보에 양승조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3.18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승조 필승 캠프 제공
양승조 필승 캠프 제공

지난 16~17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양승조 후보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홍성·예산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정을 함께 해온 김영호 후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예산·홍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야권의 대통합은 4월 10일 승리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는 우리 홍성·예산이 명실상부한 충남의 수부 도시로의 도약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4선 국회의원의 정치적 지혜와 충남도지사의 경륜을 쏟아부어 획기적으로 예산·홍성을 발전시키겠다. 반드시 승리해 더 큰 정치, 더 많은 일을 해내는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이 돼 군민들의 뜨거운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승조 후보는 16일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을 협약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 충남사회경제연대 홍성·예산 네트워크 박소진 회장은 양승조 후보에게 정책요구안을 전달했다. 요구안에는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사회적경제 특수성에 부합하는 법령의 정비, 국민생활지원 통합카드 제도 도입, 사회주택 관련 제도의 정비 및 정책 개발 등의 제안이 담겼다. 박 회장은 “윤석열 정부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완전히 부정하고 있어 전국의 사회적기업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양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 사회적경제 등 비영리 민간 부문의 예산이 대폭 삭감된 사실은 알고 있지만, 사회적경제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어떨지 감히 상상이 어렵다”며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비영리 민간 부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예산을 복원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요구안을 좀 더 살펴보고 사회적경제 부문의 구상을 실현하는데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