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유기 동물 관리·지원 강화 필요”
김은미 “유기 동물 관리·지원 강화 필요”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3.19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의회 제302회 임시회 5분 발언
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국민의힘·사진)은 18일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유기 동물의 안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에 나섰다.

김은미 의원은 “홍성군은 반려동물 문화확산을 위해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고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환영을 표한다”라면서도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물 학대, 소음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유로 반려동물이 유기되는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마다 반려동물의 유기 사례는 증가하며 유기 동물 구조 요구는 늘어나고 있음에도 입양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기 동물 관련 문제는 동물보호센터에 국한된 것은 아니며, 동물보호센터는 문제를 풀어가는 인도적인 방안 중 하나일 뿐이기에 유기 동물의 보호와 관리에 필요한 행·재정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첫째, 유기 동물의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 중심 제도 개선 필요 △둘째, 유기 동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의 확대 △셋째, 유기 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한 제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동물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성숙한 동물 보호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군에서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홍성군의회도 유기 동물 관리 강화를 위해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