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생활환경 바꾸는 ‘발 달린 빗자루’ 활동 시작
취약계층 생활환경 바꾸는 ‘발 달린 빗자루’ 활동 시작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3.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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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발 달린 빗자루’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 저장강박증 등의 이유로 생활 쓰레기가 적재·방치돼 있는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봉사단체들과 협력해 쓰레기 처리 및 청소 지원, 주택 보수를 지원한다.

발 달린 빗자루의 첫 번째 사업으로 치매로 인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홍성군청과 홍성교육지원청 공무원 봉사단체인 홍성나눔봉사회가 지난 16일 힘을 모았다(사진).

이날 봉사에는 홍성나눔봉사회 김미경 회장과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청소와 물품 정리 정돈을 하고, 각종 생활 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는 수거업체인 우리환경에서 처리했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 만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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