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대표하는 유망 장애인체육 선수 5명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중견기업인 ㈜도원이엔씨는 선수 지원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김건완(펜싱), 최용범(카누), 이홍석·김민기(태권도), 황태중(아이스하키, 육상) 선수를 채용했다.
20일 충남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채용 기념식에는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과 이건휘 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펜싱 김건완은 지난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우수 선수이다.
카누 최용범은 지난해 첫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 국가대표팀에 합류 8월 파리 패럴림픽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권도 이홍석은 2014~2017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김민기는 내년 도쿄 하계 데플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유망 선수이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인 황태중은 하계체전 육상 종목에도 출전하는 등 동·하계 종목을 넘나들며 열심히 활약하고 있다.
성우종 회장은 “우리 구성원으로 함께할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원이엔씨는 1992년 종합건설사로 설립돼 ‘가족이 행복해야 직장이 행복하다’는 슬로건 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서산장학재산 후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성우종 회장은 성우종 회장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이끌고 있으며,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 충남 3호 회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