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이하 센터)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한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3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홍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의 ‘남문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였으며, ㈜홍성주거복지센터 임직원과 보금자리봉사단, 개인봉사자 등 14명이 참여했다.

이날 함께 한 보금자리봉사단은 지난해 센터에서 실시한 도배·장판 재능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결성된 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또 ‘온라인으로 만나는 선후배 멘토링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같은 날 시작했다.

홍북읍 자원봉사거점캠프는 코로나19로 아이들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그림동화책 구연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선후배 멘토링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매 회기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선정하고, 동화구연과 촬영·영상편집 등을 한다. 이렇게 제작된 영상은 오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센터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3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홍북읍의 다울책사랑방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1365자원봉사포털이나 전화(1365)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노진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