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운영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운영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0.10.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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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돌봄키트 전달 및 청소년 응원메시지 영상 제작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인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청소년의 심리건강 증진을 위해 '청소년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한된 또래관계,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사례 등이 늘어나면서 가족 내 불화 및 정신적 스트레스 증가 등 심리적 고위기를 겪는 경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센터는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40명에게 위기상황 예방 및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편지와 물품이 담긴 '마음돌봄키트'를 구성해 전달한다.

또한 '1388청소년지원단'을 중심으로 청소년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힘을 보태고 응원을 보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선경 센터장은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청소년 개개인을 대상으로 세심한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 추진에 힘쓰며 위기를 겪는 청소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주민 및 기관, 단체가 주체가 돼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운영 중이며, 위기 청소년에게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우울감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청소년 전화 (국번없이 1388), 인터넷 상담 등 다각도의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기 청소년 심리건강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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