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비대면 농촌체험키트 상품화 '앞장'
예산군농업기술센터, 비대면 농촌체험키트 상품화 '앞장'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0.11.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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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농장 체험키트 학교에서 큰 호응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농장 진로프로그램을 비대면 체험키트로 개발해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키트는 코로나 19로 농촌체험농장의 방문객 감소, 예약 취소 등 경영의 어려움이 계속됨에 따라 새로운 체험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체험이 가능한 1인용 꾸러미 형태로 개발됐다.

키트별 체험내용은 △원예식물 미니정원(봄봄꽃농원) △전통찹쌀고추장(운두란) △무지개색 꽃차티백(예산화수분꽃차) △벚꽃양갱(충의치유농원) △내가 키우는 콩나물(한국토종씨앗박물관) 등이며, 관내 5개 체험교육농장이 개발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체험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키트설명서와 교육영상을 별도 제작해 누구나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어 체험농장, 학교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농촌체험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다양한 농촌체험 상품개발과 농장주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체험키트를 시범모델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19로 청소년 진로체험을 취소한 학교를 대상으로 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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