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운영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운영
  • 노진호
  • 승인 2021.01.14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교육청, 전통악기 활성화 지원단 1차 협의회
금산동중의 ‘아리랑 가야금으로 연주하기’ 수업 모습. 충남도교육청 제공
금산동중의 ‘아리랑 가야금으로 연주하기’ 수업 모습.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1학년도에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를 운영하며, 이를 위해 전통악기 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하고 12일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를 운영하는 학교는 수업에 필요한 국악기를 충남악기지원센터에서 1년간 대여해 사용할 수 있으며,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도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찬회(워크숍)와 국악기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통악기 활성화 지원단 단장을 맡은 서산여중 안인찬 교장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한 곡 정도는 연주할 수 있도록 수업 설계를 해야 한다”며 “학교에서 배운 국악기 연주가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차 협의회에서는 2020학년도 운영학교인 금산동중 음악수업 ‘아리랑 가야금으로 연주하기’ 사례를 공유하고, 악기 구입 등을 논의했다.

김선완 장학관은 “예술교육은 모든 학생의 기초 소양 교육으로써 가치를 가지며 보편적 예술교육으로 실현돼야 한다”며 “학교에서 전통악기 연주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단 운영과 예산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