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충남도정(3월 1~4일)
간추린 충남도정(3월 1~4일)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3.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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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공동체 분야 중장기 비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남도 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준비로 마련됐다. 기본계획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하여 지역공동체의 기본현황 및 여건 분석, 공동체 정책의 기본방향, 주민참여와 민관협력에 기초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을 담아 5년마다 수립한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공동체 분야 중장기 비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남도 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준비로 마련됐다. 기본계획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하여 지역공동체의 기본현황 및 여건 분석, 공동체 정책의 기본방향, 주민참여와 민관협력에 기초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을 담아 5년마다 수립한다. 충남도 제공

◆충남형 초등돌봄교실 연중 운영 10일까지 접수

충남도가 도내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충남형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충남형 초등돌봄교실 연장운영은 지난 1월 5개교를 우선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추가 모집하는 것으로, 도 출산보육정책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초등학교에는 교실당 월 최대 1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충남지역 화재… 봄에 32.7%

충남소방본부가 연중 화재 발생률 가장 높은 봄철을 맞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계절 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4084건으로 전체 1만 2473건의 32.7%를 차지했다. 봄철 화재 중 원인별로는 쓰레기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415건(59.1%)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도 소방본부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 계절적인 특성과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등을 고려한 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전통시장과 목조문화재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 추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수산업 전문가들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6회 이상 창업어가를 대상으로 어구, 어법, 양식, 가공 등 관련 법령과 이론, 기술 등을 전수하게 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앞서 창업어가 4가구(보령1·서천1·당진2)를 선발해 수산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후견인들과 일대일 멘토링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지난해 도민 7000여명에 ‘경제 교육’

충남도와 충남경제교육센터(충남연구원 부설)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많은 교육이 취소됐음에도 도민 7000여명에게 맞춤형 경제 교육을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

도와 센터는 지난해 △초·중·고교생 91회(2053명) △취약 아동·청년 300회(4406명) △일반 성인 38회(804명) 등 총 429회(7263명)의 경제 교육을 운영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고령층 교육 등 대면 교육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동영상 교육 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변경, 추진한 결과다. 도와 센터는 경제, 소득, 직업 등 총 8편의 영상물을 제작해 전체 교육 인원의 약 30%에 달하는 2143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추진했다.

 

◆충남미술관 국제 지명 설계 공모

충남도는 충남미술관 건립을 위한 ‘국제 지명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설계 공모는 국내·외 수준 높은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 지명 설계 공모 방식으로 하며, 지명신청서 제출 참가팀 중 지명팀 총 5팀을 선발해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 참여 희망자는 오는 4월 7일까지 공식 전자우편(cn.artmuseum@gmail.com)으로 지명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되며, 지명팀 선정 결과는 4월 9일 공식 누리집(cn-artmuseum.org)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지명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차 공고는 4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추진하며, 7월 중 심사위원회 작품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최종 당선작에는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고, 입상 4팀에는 총 4억원 이내 보상을 지급한다. 이밖에 공모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cn-artmuseum.org)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는 내포신도시 문화시설부지에 총사업비 93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충남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3일 구성된 제4기 충청남도 지방자치분권협의회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구성된 제4기 충청남도 지방자치분권협의회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기 충청남도 지방자치분권협의회 구성

충남도는 3일 도청에서 ‘제4기 충청남도 지방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방자치분권협의회의 주요 기능은 지방분권 정책과제 발굴과 대정부 핵심과제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추진으로 요약된다. 특히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자치분권에 관한 사항을 다룬다.

제4기 분권협의회는 정계, 학계, 전문가, 언론‧미디어, 시민단체, 주민자치 활동가 등 6개 분야의 명망이 있는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 2023년까지 2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분권협의회는 향후 정부의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정책 발굴과 제안을 비롯한 주민참여 혁신모델 추진 등 도 자치분권 정책을 자문할 예정이다. 또 릴레이 기고, 자치분권 강의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자치분권 공감대를 확산, 분권협의회 주관 토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KT, 자살예방대책 공동연구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도청에서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자살예방대책 공동연구를 위한 자살 예방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연구는 도가 민간기업과의 자살예방 협업 사업을 추진하는 최초 사례이다.

구체적으로 도와 KT는 △충남 지역의 자살원인 분석 △국내외 자살예방 정책 및 사례 분석 △자살예방 전략 수립 △충남형 자살감소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자살징후 파악 가능한 플랫폼 구축 △AI접목 사업 연구 등 4차산업 아이디어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20곳 뽑는다

충남도는 올해 신규 사업인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 사업’을 이달 중순까지 모집한다. 지원 사업은 도내 15개 시·군 마을 가운데 마을공동체 발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 20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도는 30~5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시 도·시·군비로 설치비용의 최대 40%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시·군별 사업 대상지 모집 후 시·군별 지원 규모를 확정해 마을발전소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4기 충남 스타 기업 29일까지 접수

‘제4기 충남 스타 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6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성장 잠재력과 혁신 역량을 갖춘 15개사를 선정·육성할 계획이다.

충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 △기술 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 △연구 개발(R&D) 과제 기획 등 연간 4000만원 내외의 전용 프로그램과 도내 기업 지원 기관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지정된 산·학·연 전문가를 통해 기술적 주요 현안 자문 및 경영상의 어려움 해소 등을 상시 도움 받을 수 있다.

스타기업 신청 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이어야 하며, 특성화 지표 7개 중 2개를 충족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ctp.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산연구회 회장에 박종관 백석대 교수

충남도는 4일 도청에서 ‘제4기 예산연구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총 15명으로 구성된 제4기 예산연구회는 2023년 12월까지 충남도 도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립, 연구개발을 위한 조사 활동, 주요사안에 대한 자문 및 의견개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는 간담회에 앞서 회원 간 호선을 통해 제4기 예산연구회 회장으로 박종관 백석대학교 교수를, 부회장으로는 정완숙 (사)디모스 대표를 선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 지역경제외교전략위원회 출범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충청남도 지역경제외교전략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선도적인 국제 협력 방안과 지속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역경제외교 △보건헬스케어 △그린뉴딜 △한류 외교 △전략연구 등 5개 분야 분과위원회로 구성했다. 이날 도는 분과별 위원으로 기업인·의사·학교장·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총 50명을 위촉하고, 박우성 전 단국대병원 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사진>.

위원회는 앞으로 분야별 국제 협력 방안 제시 및 프로그램 개발, 신규 교류지역 발굴 등 지역 외교 전반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한 위원들의 임기는 내년 연말까지 2년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4일 서해안 미세먼지 현장 점검에 나선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만나 국가 주도의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탄소 중립을 위한 무공해 메가스테이션 설치를 건의하고 미세먼지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관리센터 지정 등을 요청했다. 이날 한 장관은 양 지사 접견에 앞서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보령시 오천면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를 방문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4일 서해안 미세먼지 현장 점검에 나선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만나 국가 주도의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탄소 중립을 위한 무공해 메가스테이션 설치를 건의하고 미세먼지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관리센터 지정 등을 요청했다. 이날 한 장관은 양 지사 접견에 앞서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보령시 오천면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를 방문했다.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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