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여객, 농어촌버스 ‘충남 1위’
홍주여객, 농어촌버스 ‘충남 1위’
  • 홍시화 기자
  • 승인 2021.03.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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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어 올해도 최고점
우수시책에서 가산점 받아
홍주여객 제공

홍성군 홍주여객이 충남도에서 실시한 2020년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서 농어촌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도내 총 농어촌버스 총7개 운송사업자 중 전체평점 85.46점보다 높은 88.22점을 받았다. 대중교통운영자평가는 2년에 한 번 실시하며, 홍주여객은 2018년에도 농어촌부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홍주여객은 각종 우수시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시책은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여객 운송사업자로써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한 부분의 항목이다.

홍주여객의 우수시책은 △회사와 근로자간 1대1 소통 추구 △교통사고 감소와 승무사원 불평등 해소 △공공재 역할수행을 위한 노력 등이다. 특히 근로자와 소통 추구를 위해 사업계획 변경 시 운수종사자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단체대화방을 운영한다. 또 무사고 캠페이 시행, 차량 방역관리 등을 철저히 했다. 노인의 날 65세 이상 무임승차 등 공공재 역할수행을 위한 노력 등도 추가 배점에 포함된다.

이실 대표는 “지자체 지원이 시내버스에 비해 농어촌버스는 상대적으로 적다. 이로 인해 경영평가에 있어 재무건정성이 열악하고, 서비스부문에 있어 노선정보시스템, 저상버스, 전기·수소버스의 도입 등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면서도 “회사와 근로자 모두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충남도내 총 11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부문은 2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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