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용봉산2길 통제… 안내 표지판도 없어
인근 식당 등 불편 호소… 홍성군 “공사 준비 차”
인근 식당 등 불편 호소… 홍성군 “공사 준비 차”
용봉산 초입 도로(용봉산2길)가 막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도로 입구에 들어섰다가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며, 용봉산 근처 식당에 온 주민들도 불편을 겪긴 마찬가지다.
이 길은 지난 16일부터 나무판과 테이프로 양쪽을 막고 있다. 막아놓은 곳을 따라 들여다보니 하수구 뚜껑이 방치돼 있었지만, 주변에 안내 표지판이나 알림판 등은 찾을 수 없었다.
인근 식당 주인은 “차량이 지날 때 마다 하수구 뚜껑이 덜컹거리고 위험해보여 민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며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식당주는 “무슨 영문인지 16일 오전부터 길이 막혀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며 “매출에 지장이 있는데 몇 일째 방치돼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홍성군은 빨리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군 건설교통과 도로팀에 관련 사항을 확인해 보니 담당주무관은 “19일부터 공사를 할 것인데, 준비작업이 늦어졌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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