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아들’ 장준, 올림픽 선전 기원
‘홍성의 아들’ 장준, 올림픽 선전 기원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7.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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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장인수 씨에 금일봉 전달
(왼쪽부터)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 장준 선수 부친 장인수 씨, 김석환 홍성군수가 장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왼쪽부터)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 장준 선수 부친 장인수 씨, 김석환 홍성군수가 장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김석환 홍성군수와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장준 선수의 부친인 장인수 씨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석환 군수는 이날 “홍성의 아들인 장준 선수가 홍성군민과 우리 국민에 큰 선물을 안겨줄 것을 기대한다”며 “장 선수의 선전을 10만 홍성군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장준 선수는 2000년 홍성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부모님과 함께 홍성읍에 거주하는 홍성토박이로, 홍성초와 홍성중·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장 선수는 홍성초 4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홍성중 3학년 시절 제주평화기에서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홍성고에 진학한 후 아테네올림픽 68㎏급 동메달리스트인 송명섭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홍성고 1학년이던 캐나다 세계청소년선수권에 출전해 51㎏급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고, 고3이던 2018년 5월에는 첫 성인 국가대표로 호찌민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54㎏급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장 선수는 201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58㎏급 금메달을 차지하고 대회 남자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독차지하며 2019년 10월 마침내 올림픽랭킹 1위에 올랐고, 그 해 세계태권도연맹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준 선수가 58㎏급 남자 태권도의 최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고, 특히 장 선수의 출전일이 올림픽 개회식 다음날인 오는 24일로 이른 편이어서,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한편 같은 날 김석환 홍성군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 ‘바다를 9(구)해줘’에 동참했다<사진>. ‘바다를 9(구)해줘’캠페인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국내외 해양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석환 군수는 김동일 보령시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바다를 지키기 위한 9가지 실천행동’ 가운데 ‘그물 등 어구류 버리지 않기’를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로 김홍장 당진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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